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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의학 Integrative Korean Medicine/(한약) 통합의 묘미 처방

코로나 19 예방한약 ) 한약을 코로나 19 예방에 사용할수 있을까?

by Dr. Lena Kim 2020. 3. 31.

hesitating 하다보면 뭣도 안되더라. 그리고 나는 생각없이 사는걸 즐거워 하는 탱자.

그래서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써내려가본다.

어떤 결론으로 갈지는 나도 모르겠다. 

고명하신 한의사 선생님들께서는 말하지 않아도 저의 부족함을 이미 아시고 이해하실것으로 믿고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혹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직접 병원으로 상담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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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에 위와같은 기사가 실린것이 2월 20일인데 그때만해도 미국에는 코비드-19에 대한 큰 걱정은 없었던 터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제 호떡집에 불이 났으므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다.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이라는 저널에서 중국에서 코비드-19 처방에 자주 사용된 약재 관련 논문을 소개했다. 이논문의 제목은 위의 기사에 나온 긴.. 제목, 번역하면 "한약처방이 코비드-19의 예방에 사용될수 있는가? 고전문헌, 연구 증거, 현재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정도 되겠다. 

 

이 논문에서 밝힌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는 위와 같다. 가장 많이 사용된 한약재는 황기, 감초, 방풍, 백출, 금은화, 연교 

중국의 23개 성에서 중의약을 사용하는 치료프로그램을 시행했고, 그 결과에 대해서 논문을 발간한 것. 

이 처방들의 주요 목표는 : 외부 병원체로부터 보호하고, 풍(한의학에서 바이러스를 풍으로 봄)을 분산시키고, 열을 발산하며(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가래나 콧물같은 것들), 기를 강화하는 것(면역력을 강화) 이다. 

 

여기에서 황기, 백출의 용량은 황기는 10-30 / 백출은 10-12 정도로 꽤 고용량을 쓰고 있다. 

 

 

 

 

물론 한의학은 환자 개개인의 맞춤의학이고,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다를수 있다.

그러나.......  치료제가 없는 이런 바이러스 outbreak의 시점에, 비타민 씨만 들이붓는 것보다는

한의학적으로 증상을 케어하고 예방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집에서 귤껍질(진피 - 집에서 하나하나 말림). 비싼 육계 (-비싼 유기농 spice retail shop에서 매우 비싸게 주고산 최상품 cinnamon), 역시 최고급 팔각(중국 고기요리에 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팔각회향, 별모양으로 생긴거, 최상품 아주 비싸게 주고 샀는데 냄새만 맡아도 온갖 병이 낫는 느낌임. 그 유명한 타미플루의 원료임), 생강 조금 넣어서 차로 끓여먹는데 이것 또한 기가 막히게 좋다. 이거는 미국에서는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조만간 비디오를 찍어볼 생각임. (이렇게나 심심하다...) 

 

현재 집에서는 직접 다린 쌍패탕 (온갖 잡다한 감기, 상기도 감염 + 가래 증상)과 옥병풍탕 (위에 논문에 적힌 황기, 백출 + 여러가지 약재를 넣은 코비드 -19 예방약, 기관지를 촉촉하게 적시어 바이러스 침입을 예방한다는 느낌으로 먹어주고 있음) 을 상비약으로 놓고 남편과 열심히 마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