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0xg0ANFx_4&t=888s
오건영 팀장님이 요즘 사태에 정리를 잘하시는듯 하여 정리해봄.
초보라서 생각 정리, 암기용
3/24일 방송
연준의 조치 - 유사 질적완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직접 질적완화는 fed가 의회의 승인을 받고 회사채를 직접 매입하는건데, 의회 승인 받는데 절차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timely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되니까, fed가 재무부와 함께 우회적인 방법을 취한것이다.
재무부가 가상의 회사인 SPV(special purpose vehicle)를 만들어서 300억 달러 자금을 출자하여, 재무부(미국 정부)가 주주가 되어 들어가는 것이라서, 손실이 나더라도 300억달러 자본금에서 손실이 나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정부가 손실이 나게 됨. 거기에 fed가 돈을 빌려주게 되고 그래서 재무부가 보증하는 하에서 우량회사채를 사들이도록 만들어놓음.
spv에서 회사채를 샀다가 손실이 나면 300억달러에서 우선 방패막이가 되는것.
fed는 돈을 찍는 중앙은행인데, 담보가치가 확실하지 않은걸로 돈을 찍으면 안되서 초단기 국채를 담보로 돈을 찍어야 하는데, 양적 완화라는 것은 장기 국채를 담보로도 돈을 찍는건데.. 회사채를 담보로 돈을 찍는 지경까지 가게되면 "달러"의 신뢰가 떨어질수 있어서 부담스러운데... 재무부가 만들어놓은 spv라는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거고, 300억만큼은 방패도 있어서 화폐 가치가 마구 타락하지는 않을거야 라는 우회로. 우회적으로 회사채를 사들일수 있도록.
회사채를 사들인다는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양적완화를 무제한으로 가져간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는거 같다.
지난주 장이 패닉셀링이 나오면서 무서운 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우량주가 있어도 다들 패닉해서 막 숏세일링이 나오면서 어마어마 자산하락이 나온다. 나중에는 달러가 너무 급하니까 나중에는 엔화팔고 달러사고, 금 팔고 딸러살고. 최악에는 10년 장기국채 팔고 딸러사는 일이 생겨지면. 장기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장기국채금리가 튀어올라간다. 금리가 튀면서 시장을 뒤흔들게 된다. 금리가 튀게되면.. 안그래도 지금 재무부의 재정적자가 심한데 높은 금리의 국채를 발행해서 재정정책을 써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되고 시장이 그게 가능하겠냐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게 첫번째 의문
두번째는 국채금리가 뛰어올라가고 국채도 인기가 없으면 재무부가 재정정책을 쓸때 시장에서 저 돈을 어디서 조달할거냐는 의문을 갖게 된다. 세금 걷을수도 없고 (감세해야하는 상황), 국채 발행해야되는데 국채는 인기도 없고, 즉 속수무책.
지난주 패닉장에서 봐야하는것은, 안전자산이 망가진것. 금, 엔화, 장기국채가 흔들렸다는 것.
무조건 현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오게 된 것.
2008년, 2009년 1월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지난주에 장초반에 올라갈거 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내려꽃았다.
지난주에 fed에서 양적완화를 하면서 최소 7천억 달라 풀겠다고 했는데, 지난주에만 한주동안 2천 5백억 달라를 풀었다. 2010년도 10월부터 2011년도 6월까지 2차 양적완화를 8개월동안 했는데, 그때 6천억 달라의 장기국채를 샀다. 그당시에 파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일주일 동안에 2천 5백억을 샀다. 이걸 이삼주 지속되면 2차 양적완화를 뛰어넘는다.
중앙은행에서 장기국채가 뛰어오르는걸 보면서, 이 패닉을 막지 못하면 마지노선이 무너진다고 느끼고 장기국채시장에 fed가 2천 5백억을 때려넣어서 금리가 튀는걸 찍어누르면서 게임을 끝냈다. 적어도 장기국채시장이나 금시장에서의 최악의 패닉상황을 돈을 때려넣어서 잠재운것. 그리고 어제 발표하기를 7천억달러는 최소이고 무한대로 넣겠다라고 말함.
시장에서 숏세일러가 있다 (가격 떨어지면 가격 하락에 베팅해서 돈 버는 애들) 장기국채 무너지는걸 보면서 숏 치면서 확 들어갔는데 fed가 장기국채시장까지 확 눌러버리니까, 국지전 (주식시장 외환시장)에서는 좀 졌더라도, 돈 이천 오백달러 집어넣어서 코어 (장기국채)에서는 지켜낸거다. 이렇게 되면 이차공격 들어올때도 무서워서 쉽게 못들어온다.
안전자산 (금, 국채, 엔화, 스위스 프랑)이 가격이 떨어지면 패닉인데, 이 부분은 연준에서 다스려줬다.
문제는 회사채 시장 내에서도 초우량기업이 찍으면 괜찮은데,
fed가 모든걸 해결할 수는 없고 암환자의 경우도 체력이 좀 돌아오게 해주면서 시간 끌면서 전이 안되게 해야하는데
문제가 되는 하이일드채권시장들의 문제가 다른 우량회사채나, 국채, 금, 우량 이머징 들으로 전이되는거를 차단해줘야 하는데, 이런 문제가 은행권으로 한꺼번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양적 완화를 들어가게 됨. 양적완화를 하게되면 은행들이 가지고 있는 장기국채를 사면서 은행들에게 현금을 마구 풀어주게됨. 그래서 지금 미국대형 시중은행들은 현금이 많다. 그래서 금융위기랑은 사뭇 다르다. 금융위기에는 은행, 회사채 시장 다 망가져있어서, 회사채 시장은 신경도 못쓰고 은행만 살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은행은 현금 잔뜩 가지고 다만 무서워서 가만히 있을 뿐이다. 그리고 단기회사채나 MMF에 프로그램 만들어서 자금을 주입한 다음에 그쪽으로 문제가 전이되는것을 딱 사전차단. 그리고 해외에서 자산 팔고 돌아올려고 하니까, 이머징에서 자산을 팔고 해외 통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돌아오게 되면, 이머징시장에서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나게 되고, 이머징 시장에서 자본유출이 일어나면 가뜩이나 유동성이 부족한데 그 이머징 시장이 더 힘들어져서 다 망가지게 되니까, 통화 스왚을 통해서 달러라인을 다 뿌려줌. 즉 지금 fed 가 하는 정책의 핵심은 다른데로 전이되는것을 사전차단을 하고, 양적완화를 해서 시간을 끌수 있는 룸을 만들어줌. 그리고 나서 시작한게, 우량 회사채 시장에 전이되고 있으니까, 우량회사채 시장에 약을 투입. 이번에 나온 유사질적완화가 (spv를 통해서 회사채를 살수 있게 만들어준거), 회사채 시장에 fed가 지원군을 보내주겠다는 뜻.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서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까지 다 망가지는것을 막을수 있게 되니까. 이걸 사전에 차단해놓고 시간 끌어서, 하이일드시장의 구조조정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발표는 안됨)
이런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ㅁ
쉐일 기업을 비롯해서 하이일드정크 시장에 있는 기업들에 일정수준의 구조조정이 뒤따르지 않을까.
양적완화를 통해 달라외의 안전자산의 추락을 막았다
spv를 만들어서 300억 달라까지의 안전회사채를 막았다.
확진된 암덩어리는 어떻게 할거냐
연준이 유사이래 가장 강력한 대응을 했는데도
오늘새벽에 투자등급 채권시장. 패닉장에서 국채 떨어지고 금가격 떨어지고, 투자등급 채권시장이 빠르게 올라갔다. 약을 쓰니까 하나하나 올라가고 있는거고, snp 500 이나 다우는 많이 떨어졌는데, 나스닥은 조금 떨어짐. 넷플렉스나 아마존. 그 이야기는 다른거 다 박살났는데 이것만
나쁜게 맞는데, 무언가가 좋아지는 상태. 라고 판단해야 한다.
지금 상황이 개선이 되고 있다고 초점을 맞춰야 하고. 그러면 시장이 하나씩 움직이게 되는데
환부를 도려내는 과정에서으 ㅣ리스크
1)페드가 어마어마한 돈을 풀어서 일차적으로는 꺽엇는데
이차전 삼차전은
질병이 장기화 되면서 성장이 둔화되는거, 장기적인 저성장. 이렇게 되면 지금 이상의 문제가 될수 있다.
두번째는. 지금 현재 3월 7일에 러시아부터 시작해서 감산공조가 망가졌는데, 이게 해결안되면 계속 정크시장이 망가지는거. 국제 공조체제가 흔들리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이 해결이 되어야 한다. 휴스턴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감산계획을 짜고 있다. 미국이 오펙+산유국들과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뉴스. 미국의 쉐일 기업들이 계속 원유 증산하는 상황에 러시아, 사우디가 계속 피해를 보니까, 유가가 더 떨어진 상태에서 경제가 안좋으니까 유가가 더 떨어지니까 감산 공조가 깨진거. 그래서 이걸 해결할려면 3자 (러시아 미국 사우디)가 다 들어와야함. 그래서 여기에서 쉐일이 감산하면서 일정부분의 구조조정은 있어야하고. 이번사태는 어떻게보면 90년대 초 미국에 snl(저축대부조합)의 상당부분을 구조조정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정도의 환부를 도려내는 작업이 있을거라고 보고. 이렇게 돈을 많이 뿌려논 상태에서 조금 올라오면 환부를 째버리면 악 소리 나면서 주가에는 휘청하면서 반영이 있을수 있겠다.
이번 위기가 매체에서는 워낙 전염병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걸로만 생각하는데. 사실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공조가 깨지면서 유가가 10달러 후반까지 내려가면서 쉐일 기업을 타격했고, 쉐일 기업의 신용경색이 미국 금융권으로 퍼지는 경로를 차단할려면, 이 감산 공조가 복원이 되어야 하는데...
이거는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미봉책이다. 왜냐면 유가가 좀 올르면
오일패권을 미국에 영원히 주는것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보면 4월 22일에 러시아에 국민투표가 있는데 트럼프는 7개월 뒤에 선거.
2년동안 러시아는 재정흑자.
러시아가
금융위기당시에 러시아에 자본유출,
러시아가 환율방어 하기 위해서, 6500억달러를 풀었는데
러시아가 그 상태에서 2달 더 가면 모라토리움
러시아가 현재 외환보유고가 4000억달러
2015년도
그리스. 브렉시트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유로화를 쓸수 없고 그리스 통화를 써야 하는데
러시아도 굉장히 힘든 게임을 하게 되는거다. 미국도 계속 벼랑끝으로 가게 되면 쉐일기업들이 엄청 흔들리게 된다.
여태까지 역사가 국제공조를 통해서 풀어왔기 때문에,
전염병이 이렇게까지 전세계를 공포에 넣을거냐.
1) spv가 회사채를 매입한다고 한것이, 이쪽에도 추가구원이 언제든지 올수있다는 느낌을 주게되고
2) 은행들은 현금이 많은데, 규제 풀어주면서 회사채 사라고 했는데 은행들이 안움직임. 선봉장인 fed가 먼저 움직였기 때문에 은행들도 유동성을 위해 따라 들어갈 것이다.
리스크는 이런거
1) 위기가 찾아오면 어마어마한 대응을 해줘서 좀 나아지면 중앙은행이나 정책 담당자들이 너무 과하게 풀어준거 아닌가 싶어서 밑장 빼기 (조금씩 빼기 시작), 그게 느껴지는 순간, 시장이 발작을 하는 경우가 있다.
2008년
2009년 1,2월에
굉장히 높은 변동성이 있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
페드에서 쓸수 있는 카드는 더 있다. 그리고 국제공조가 생겨야.
1)일드캡. 금리가 뛰지 않으면서
2)헬리콥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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