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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의학 Integrative Korean Medicine/관절 염증 치료

얼바인 한의원 ) 발목을 삐끗했는데, 골절이 아닐까요? (발목골절 한의원) (발목 염좌 한의원)

by Dr. Lena Kim 2021. 9. 12.

 

안녕하세요 얼바인 한의사 김일화 원장입니다.

 

얼바인 지역의 학생들이 축구를 하다가 야구를 하다가 농구를 하다가 발목 다치는 경우가 너무 많지요? 그때 마다 저희 한의원 찾아주셔서 발목 인대 치료를 하고 재활 치료를 하면서 다시 경기를 뛸수 있도록 회복시켜드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오늘 왔던 환자분의 경우, 발목 골절이 약간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발목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도록 권유드렸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발목이 접질렸을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부분은 "뼈가 부러지지 않았을까?" 일겁니다. 원칙적으로 뼈의 문제는 X-ray 촬영을 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 눈에 투시력이 없기 때문에 ㅎㅎ

 

대부분 발목 골절 의심의 환자분들은 방사선과 검사를 리퍼해드리는데요. 하지만 골절이 아닌 환자분까지 무조건 X-ray를 촬영한다면 경제적 비용도 많이 들고, 엑스선 방사선에 노출되는등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개발된 이학적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조사에 따르면 이 검사법 (Ottawa Rule)의 통계적 민감도 (sensitivity)는 100%에 달하고, 실제로 엑스레이 촬영빈도를 36%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우선 위의 그림을 한번 보실까요? 발목의 안, 밖으로 나누어서 보게됩니다

 

발목 바깥쪽 (Lateral View)

: A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 후면 끝에서 위로 6cm 지점까지)

: C (5번째 중족골 기저부) 

A와 C 부분의 뼈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체중을 실어서 섰을때 버티기 힘들다면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합니다

 

발목 안쪽 (Medial View)

: B (발쪽 안쪽 복숭아뼈 후면 끝에서 위로 6cm 지점까지)

: D (주상골 navicular bone)

B와 D 부분의 뼈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체중을 실어서 섰을때 버티기 힘들다면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합니다.

 

대다수의 발목 골절은 위에서 설명한 오타와 룰 (Ottawa Rule)을 통해서 구분이 가능합니다. 그 이외의 부분 통증은 인대나 연부조직 손상으로 봐야합니다. 그리고 인대나 연부조직 손상은 엑스레이 촬영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발목 인대의 치료 (발목을 삐끗한 경우의 치료)는 회복기 (초기 2-3주)와 재활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특히 처음 발목을 삐끗하셨을때 침치료 부항치료를 하게되면 훨씬 빠른 회복이 되기 때문에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권합니다.

인대손상에 침치료를 적용하는 경우 논문에 의하면 최대 일주일 이상의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이 확인됩니다. 

 

골절이 아닌 인대손상 발목 접지른 인대 염좌의 경우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한 발목 건강으로, 즐거운 운동 생활 즐기세요!!!  

 

 

얼바인/뉴포트비치 김일화 한의원

949-943-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