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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의학 Integrative Korean Medicine/(여성치유프로젝트) 씨앗, 공감으로 꽃 피우다.

산후관리 한약

by Dr. Lena Kim 2021. 2. 24.

요즘 산후관리 보약/ 한약 문의가 많아졌다.

 

요즘 너무 바빠서 정신집중이 안되는 듯 하여. 생각을 정리해봄 

 

특히 산후관리, 산후풍에는 한의학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념과 관리, 치료 모든 면에서 양방에 앞선다고 볼수 있다.

 

산후 일주일 내에 복용할 때에는 생화탕을 쓰고, 2-3주 지나서는 보허탕에 가감해서 사용 

만약 오로가 오래끌거나 어혈로 인한 증상이 많은 경우에는 생화탕을 좀더 써서 어혈을 쳐주는게 좋더라.

환자들 중에 출혈이 잠깐 생기고 나서 복통이 준다던지, 오로가 질질 끌다가 생화탕 먹고 확 한번 나오고 좋아지는 케이스들이 많이 있었다.

 

#가감생화탕 (청감의감 처방)

- 당귀 천궁 도인 건강 자감초 

- 분만후에 복부에 괴가 있으며 복통이 심하고 오로가 잘 배출 안될때 사용

분만직후에 일어나는 모든 후유증에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복통, 오로불하에 사용 

 

#보허탕 (방약합편 상통 116)

- 인삼 백출 당귀 천궁 황기 진피 감초 

- 완전 허증 산모에게 쓰는 처방. 보통 요즘에는 완전 허약한 체질의 산모가 많지 않으니 (오히려 영양상태가 너무 좋은 과체중이나 산후 비만이 더 많음), 어혈치는 약 (택란 같은)을 추가로 쓴다.

인삼이 젖을 말리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하고, 열많은 체질의 아이들은 열설의 가능성이 있으니, 사삼이나 해삼으로 대체한다. 

-출산후 부종은 조금 있고 허로가 보인다..

 

#궁귀조혈음 가 단삼 2돈

- 출산후 부종이 많고 어혈제거가 잘 안된다 

 

표병이 있는 상태에서 리증약을 쓰면 병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리병으로 진행되기 쉽다. 

표병이 있는 상태에서 발한하지 않고, 인삼, 황기 등으로 표를 실하게 하면 사기가 표에 울체되어 좋지 않다.

산후에도 표가 허해진 상태에서 외감이 진행되어 산후부종, 산후풍(관절통증, 관절시림)이 생긴 경우에는 표증약을 먼저 투여하여 표사를 풀어주고, 리병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 소음인 - 곽향정기산 / 천궁계지탕  ==>  팔물군자탕 / 보중익기탕 

# 소양인 - 형방패독산   ==>  형방지황탕 / 독활지황탕 

# 태음인 - 마황발표탕 / 갈근해기탕 ==> 조위승청탕 / 청심연자탕  

 

보통 표한증으로 인한 한기, 지절통, 무기력증, 부종등을 치료하기 위해 2-3주 사용하면 표증은 많이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