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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의학 Integrative Korean Medicine/Integrative Medicine

12경맥 순행

by Dr. Lena Kim 2020. 4. 12.

↓12경맥의 순행은 삼음(三陰) 삼양(三陽)으로 나누어진다.

안쪽(內)과 복부(腹) 쪽을 주로 흐르는 경락은 삼음(三陰)

바깥(外)과 등쪽(背) 쪽을 흐르는 경락은 삼양(三陽)

 

한의학에서 기본자세는 손바닥을 앞으로 해서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리고 서 있는 자세

 

 

음의 경락은 아래에서 위로 상행하는 양의 작용  ↑

양의 경락은 위에서 아래로 하행하는 음의 작용  ↓

 

수삼음(手三陰)경은 가슴에서 손으로 상행하고,

수삼양(手三陽)경은 이를 이어 받아 손에서 머리 쪽으로 하행하며,

족삼양(足三陽)경이 머리에서 발바닥으로 하행하고,

족삼음(足三陰)경이 발에서 다시 가슴 쪽으로 상행하면 4개의 경락 유주가 끝나게 되고,

그 다음 경락 그룹들이 이를 이어받아 2회 더 상하로 순행하면 12경락 모두 한번 유주하게 된다.

 

<영추ㆍ사기장부병형편> "경락상관 여환무단(經絡相貫 如環無斷) : 경락은 서로 꿰어 있고 끊임없이 순환한다.

수음(手陰), 수양(手陽), 족양(足陽), 족음(足陰)의 순서대로 

수태음폐 - 수양명대장 - 족양명 위 - 족태음 비 - 수소음 심 - 수태양 소장 - 족태양 방광 - 족소음 신 - 수궐음 심포 - 수소양 삼초 - 족소양 담 - 족궐음 간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과 불 즉 수화(水火)다. 수화(水火)가 소음경(少陰經)에 배속돼 있다.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은 불(火)을 간직하고 있고,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은 물(水)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