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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얼바인 라이프

급한 성격

by Dr. Lena Kim 2020. 3. 31.

급한 성격을 고쳐줄려고 오마니가 열심히 교육을 시켜주셨던것 같으나.

타고난 성정은 바뀌지가 않는다.

 

이 시국 (코로나바이러스의 시국)에도 나의 급한 성격은 변함이 없다.

 

하고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인내심을 갖고 진득하니 해내지를 못한다.

물론!! 장점이 있다.

몹씨 빠르게 후딱후딱 잘해냄. 

그런데 그 결과로, 밥도 후딱 반찬도 후딱 잘하지만은.

레시피를 잘 따라하지 못해 맛이가 없다. 

얼마나 맛이 없는지는..  곧 상세히 밝혀질 예정 (나처럼 중구난방, 성격 급한 사람들도 사회에 적응하고 살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심히 포스팅을 해볼 예정) 

 

심심한 나머지, 인터넷에서 급한 성격을 고칠필요 없다. 급한 성격의 긍정적인 활용법에 대해 찾아봄 

(맨날 말하지만 나의 초 급한 성격으로.. 이 블로그는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간다. 애초에 주제가 있을거란 기대자체를 하지 말아달라). 이 성격에 이걸 손으로 타자치고 있는것만 해도 나에게는 "요가" "명상" 수준의 수행을 하고 있는거시란 말이다. 지금. 

 

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성격대로 살아보자" 

1) 남들이 머뭇거릴때 "우사인 볼트" 처럼 먼저 치고 나갈수 있다 -> 사실이다. 지금 계획하는 일만해도 수만개.

2) 결론이 나지 않을때 '손석희' 처럼 신속히 정리해줄 수 있다 -> 금방 잘 때려친다

3) 일처리가 늦어질때 "슈퍼맨"처럼 도움을 줄수 있다 -> 동에번쩍 서에번쩍. 동시에 진행하는 일만 수만개

4) 하고싶은게 많을때 "아이폰"처럼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이건 타고났다

5) 시간이 바쁠때 "네비게이션"처럼 빠른길을 잘 찾는다 -> 이건 설명이 필요한데...  실제로는 길치라서 길은 못찾고, 다만.. 문제해결을 신속정확,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잘 찾음

 

 

자.

결론이 뭐였냐.